[해외여행 추천지 스위스] 해외여행 세계여행 추천지 베스트 스위스 루체른 (쉬프로이어 다리 카펠교 빈사의 사자상 빙하공원 교통박물관)
2024. 3. 22. 17:20ㆍ세계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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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반가워요 여러분! 지난번 스위스의 인터라켄에 이어 오늘은 루체른에 대해 알아보아요.
스위스는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루체른에서 알프스산에 오를 계획이 있다면 여름일지라도 긴팔이나 바람막이 같은 옷을 준비해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산 꼭대기는 낮시간이라도 쌀쌀하기 때문에 따뜻한 옷을 준비해주어야 해요. 또한, 높이 올라갈수록 현기증을 느끼는 분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그날은 미루는 걸 추천해요.
루체른은 도시가 작아 도보로 여행이 가능하답니다. 전반적으로 어느도시든 자전거로 이용이 가능하고 자연경관을 직접 느껴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 관광안내소 같은 곳에 가면 자전거 투어용 지도도 준비되어 있어요. 필라투스에 올라갔다 온 다음 시내로 들어올 때는 버스를 이용해 주어요.
루체른은 호수 서쪽에 위치한 작고 예쁜 도시인데요. 평화롭고 조용한 편이라 스위스 특징을 더욱더 잘 느낄 수 있는 분위기 있는 도시랍니다. 필라투스나 리기산, 티틀리스를 올라가는 기점이 되기도 하고 도시가 아름다워 천천히 걸어 다니기 좋아요. 강가에 있는 카페에 앉아 쉬면서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랍니다.
루체른엔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
1. 구시가
루체른의 구시가는 로이스 강의 북쪽에 위치해있는데요.
광장 사이를 이어주는 골목길을 걷다 보면 중세시대의 느낌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프레스코화가 그려진 건물들 사이를 다니다 보면 하나의 예술작품 같기도 해요.
2. 쉬프로 이어 다리
쉬프로이어 다리는 1408년에 지어진 요새의 일부예요. 카펠교와는 다르게 규모는 작지만 예전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고 지붕 밑에 패널화 67개가 전시되어 있어요. 여기서 패널화는 17세기 화가 카스 팔 멤 링거가 그린 것이며 '죽음의 춤'이라는 주제로 그려진 것이에요.
3. 카펠교
쉬프로 이어 다리에 이어 카펠교는 루체른의 상징이기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다리이며 지붕이 있어요.
1333년 요새의 일부로 루체른 호수와 로이스강 사이에 놓였는데 탑 중간에 있는 팔각형의 저수 탑 바써투름은 기록보관소이자 보물 보관소 등의 역할을 했어요. 1993년 화재로 인해 많은 부분이 사라졌지만 다시 재건하여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지붕의 패널 화도 잘 복원되어 111개가 총 전시되고 있어요. 루체른의 역사와 수호성인에 관한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예쁜 꽃으로 장식된 다리는 밤낮 구별 없이 예쁘답니다.
4. 빈사의 사자상
사자상은 빙벽과 숲에 둘러싸인 암벽에 조각되어 있는데, 1792년 프랑스혁명 중에 왕가를 호위하다 전멸한 스위스 용병 786명을 기리기 위해 제작되었어요. 사자가 안고 있는 백합의 방패는 부르봉 왕가를 상징하고 다른 하나는 스위스를 상징해요. 타국에서 희생된 용병을 기리며 사자상을 본다면 더 욱도 감동이 전해질 거 같아요.
5. 빙하공원
루체른은 거대한 로이스 빙하 아래에 있었다고 해요. 빙하공원에서 이러한 흔적을 직접 볼 수 있답니다. 빙하에서 녹은 물이 급류를 타고 내려와 바위를 침식시킨 결과로 생긴 소용돌이 모양의 구멍 속에는 조약돌들이 있어요.
6. 교통박물관
스위스 루체른의 교통박물관은 유럽에서 가장 큰 교통 박물관으로 옛날 기차와 비행기, 자동차, 보트 등을 볼 수 있어요. 스위스 파노라마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꼭 한번 가볼 만한 스위스 여행지에서 자전거도 타고 기차도 타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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